서울국제도서전

■ 서울국제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은 1947년 교육박람회에 도서전시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해방 후 혼란한 시기에, 한글로 출판된 책들을 널리 보급하여 독립 국가의 기반을 다진 출판인들의 열정과 책에 대한 독자들의 갈증이 만나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 전쟁을 겪은 후 1954년에 다시 창립되어, 70여 년 동안 독자, 작가, 출판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되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지금 아시아 최고의 도서전이 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의 책, 음악, 영화, 드라마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시대에 가장 오랜 전통과 중요성을 갖춘 문화 행사로, 세계적인 문화 교류와 저작권 거래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서울국제도서전 소개

  서울국제도서전(SIBF)은 1954년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하여 70년 가까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책 축제로, 출판사, 저자, 독자가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입니다. 1995년부터 국제적 규모로 확장되어 문화 교류, 외교,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한국의 문화, 예술, 학문 발전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도서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외에도 해외 도서전의 한국관 운영 및 주빈국 행사를 주관하며, 세계와 교류하고 한국의 책과 문화를 소개하는 데 기여합니다.

 

 

■ 주제전시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

   서울국제도서전은 약 70년 동안 우리나라 최대의 책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었습니다.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비인간'을 초대하여 인간 중심주의에 대한 경고와 대책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로 인해 인간과 동물, 식물, 사물들 간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지구에 대한 영향과 흔적은 지층에 뚜렷하게 남겨져 있으며 이는 인간들에게 파국이 수반될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입니다.

여기서 적극적으로 비인간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보려는 시도는 인간 중심주의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 중심주의를 수립하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초라해지는 지구 환경을 회복하고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볼 것입니다.

결국, 인간과 비인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 나가가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이러한 이슈에 대한 토론과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세계를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2023 서울국제도서전 개요

기간	23년 6월 14일 수 ~ 6월 18일 일요일
도서전 운영시간	23년 6월 14일 수 ~  6월 17일 토  10:00 ~ 19:00    6월 18일 일요일  10:00 ~ 17:00    운영시간 30분 전 입장 마감
장소	코엑스 A&B1홀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주제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
주빈국	샤르자
스포트라이트 컨트리	캐나다
주최	대한출판문화협회
주관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 인간 중심주의로 인해 세상을 지배한다고 가정했지만, 그 근거는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 인간이 창조한 것들이 큰 자취를 남기고 지층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 인해 인간은 단 몇백 년 동안 지속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은 상황을 초래했다.

-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은 이 위험을 경고하며 '비인간'에 초대를 건넸다.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여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기후 위기와 인간, 동물, 식물, 사물 사이의 불평등 해결을 통해 위기를 타개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간과 비인간의 불평등 해결로 지구의 파멸을 막을 수 있을까?

- 파멸 후에는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 시도는 인간 중심주의를 포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 중심주의를 향한 도전일지도 모른다. 이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생존하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